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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브루잉효과, 생각을 멈출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by 레이디북스 2020. 9. 12.

 

 

 안녕하세요.
열정의 지속, 레이디북스 주은입니다.

혹시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이 나지 않는 문제에 대하여 끝까지 매달리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오늘 소개드리는 책에서 저자가
알려 주는 '브루잉 효과, Brewing effect'를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자 장원청은 중국 최초 국립 종합대학인 린민대에서 사회학 석사를 받았으며
심리와 경제분야 도서를 저술하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유체물리학의 중요한 원리 중 하나가
바로 부력의 법칙입니다.
이 법칙을 발견한 과정은 아마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고대 그리스의 헤론왕은 아르키메스를
만나 자신의 왕관이 진짜 순금으로
만들어졌는지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임무를 맡은 아르키메데스는 며칠간
고민했지만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는 일을 멈추고
물에 몸을 담그고 긴장을 풀고 싶었습니다.

그가 뜨거운 욕조에 뛰어들었을 때
물이 욕조 밖으로 넘쳐 흘렀고 그 모습을
본 순간 아르키메데스는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발견했다'라는 뜻으로 왕관이 순금인지
밝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는 것인데요.

욕조에서 흘러내린 물의 양은 아르키메데스의 몸무게만큼이였고, 순금이 밀어내는 물의 양과 왕관이 밀어내는 물량이 같으면 왕관이 순금으로 되어있다는 뜻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부력의 문제에 대한 중대한 발견이었습니다.

아르키메데스가 부력이 원리를 발견한
이 극적인 과정을 두고 훗날 심리학자들은
'브루잉 효과'라고 정리하였습니다.

우리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고가 필요할 때 아무리 많은 힘을 쏟아도 정확한 생각을 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하던 것을 멈출 때, 결정적인 영감이 떠오를 수 있는데 이를 바로 '브루잉 효과'라고 합니다.

심리학자들은 브루잉 과정은 '사고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전반적인 사고과정을 잠재의식의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책상앞에서 머리를 쥐어짜 낼때보다
잠시 산책을 하다가 불현듯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른 순간을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싶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내려놓으면
우리의 뇌는 심리적 긴장감을 없애고
사고가 일시로 정지됩니다.

잠재의식 면에서 독창적인 사고과정을
형성하는데 유리해지는 것이죠.

1971년 미국의 심리학자 실비에르는 하나의 실험을 설계했습니다. 이 실험은 브루잉 효과를 전문적으로 보여줍니다.

실비에르는 먼저 성별, 나이, 지식수준 등이 대체로 비슷한 피실험자끼리 세 그룹을 만든 후 그들에게 똑같은 난제 하나를 생각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실험 요구에 근거하여 첫 번째 그룹은 30분 동안 생각하고 중간에 휴식을 취하지 않았고요.

두 번째 그룹은 먼저 10분 동안 생각한후 문제 해결여부와 상관없이 30분 동안 휴식을 취하고 다시 10분 동안 생각을 했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두 번째 그룹과 비슷하게 전후로 10분간 생각하고 중간에 4시간 동안 휴식을
취하며 공놀이,카드놀이 같은 오락 활동을 제기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첫 번째 그룹은 55%,
두 번째 그룹은 64%,
세 번째 그룹은 85%가 문제를 해결 했습니다.

실험이 끝난 후 실비에르는 모든 피실험자의 문제 해결 과정을 차례차례 기록했고, 두 세 번째 그룹의 피실험자들이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문제를 해결할 때 이전에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이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브루잉 효과가 문제해결의 부적절한 사고방식을 깨뜨리고
새로운 방식을 촉진시켰다고 확신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는 잠시 놔두고
중간에 다른 일을 끼워 넣는 방법은
사람들이 고정된 사고 패턴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새로운 절차와 방법을 얻을 수 있게 해주며 문제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생활 속에서 우리는 비슷한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관념들이 도출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과 휴식의 결합' 같은 시간을 나누는 것을 기반으로 각종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모두 브루잉 효과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려운 문제 직면했을때,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끝까지 매달리거나
자신의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정체된 사고방식에서 스스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문제를 한쪽에
놔두고 다른 일을 해보세요.


잠시 문제를 내려놓음으로서 정체된
사고방식을 없애고 몇 시간 며칠에
심지어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난 후
그 문제를 다시 생각하면 우리의 뇌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활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합니다.

사람의 뇌는 신속하고 직접적인 깨달음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을 영감이라고 하죠.

우리가 문제에 대한 사고를 멈출 때, 뇌 속에 수집 되어 있던 자료 역시 저장되지 않고 의식의 깊은 곳에서 원래 자료를 재편성하고 가공하여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냅니다.


오늘은 '브루잉효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에 다다르지
않은 일들이 있다면,
'브루잉 효과'를 꼭 떠올려 보세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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