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18

때론 '답정너'도 필요해! 안녕하세요. 열정의 지속, 레이디북스 주은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답정너'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는 말이죠. 듣는 사람이 원하는 대답을 잘 파악해서 들려 주어 만족감을 느낀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윤대현교수의 책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에서 참고한 답정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자신의 정체성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나에게 공감해주는 관계가 없다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쉽게 외로움도 찾아옵니다. 극단적으로는 삶을 마감하려는 행동까지 나오게 되는 것이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의 전화에 대하여 들어 보신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이게 무슨 효과가 있을까 하고 하는 생각이 되긴 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에서 마지막 전화 한 통.. 2020. 9. 8.
열심히 일도 하고, 더 열심히 놀아보자. 여러분은 혹시 숨이 막히게 바쁜 와중에 권태를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오늘 여러분께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라는 책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평생의 소중한 친구이자 파트너로 삼아 지치고 고달픈 인생을 잘 헤쳐 나가기를 응원하면서 그 멋진 일을 돕기 위해 긍정성을 유지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로 정신건강의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라디오를 직접 진행하고, 여러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을 맡아 청자들의 답답한 마음에 속 시원한 심리 처방을 내려주었습니다. 저는 오늘 이 책에서 제가 감명 깊에 읽었던 부분에 대하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회사가 성장하면 좀 쉬어볼 줄 알았는데, 업무는 점.. 2020. 9. 3.
'사랑의기술' 덕(德)이라는 가면 밑에서 삶에 대한 혐오를 배우는 어린아이들..비이기적인 어머니의 영향은? 에릭 프롬은 '이기심과 자기애는 동일한 것이기는 커녕, 사실상 정반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비이기적인 어머니는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내가 너희들 때문에 살지..너희 아빠가 얼마나 나를 힘들게 하는 줄 아니..너희만 있으면 된다..너희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지..너희들 때문에 나는 많은 것을 포기했단다.. 우리의 세대(나 40대?)의 어머니들이 아버지와 이혼하지 못 한 상태에서 흔히 언급하시는 말...오로지 자식때문에 비상식적인 일들을 겪고도 아버지랑 헤어지지 못 하셨던걸까.. 그렇게 힘든 삶 속에서 자식들을 지켰다면...아이들은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까..나 또한 이런 말들을 끊임없이 들으면서 자랐고, 그 영향이 어떤 것이었는지 어린 시절 잘 몰랐다. 이런 내용은 사랑의 기.. 2020. 9. 1.
"사랑의 기술" 진정 좋은 어머니는 자신이 '행복한 사람' 어린애를 기르는 어머니 뿐만 아니라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행복한 사람은 절대로 남을, 혹은 자신을 괴롭히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은 행복감에 젖어 있는데, 누군가를 괴롭히고 싶다?이런 마음은 절대로 들지 않을 것이다.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이 들면 남도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에릭프롬의 모성애에 대한 생각을 '사랑의 기술'에서 몇 가지 더 발췌하여 요약해 보았다. 모성애는 어린애에게 살려고 하는 소망뿐 아니라 「삶에 대한 사랑」을 천천히 길러 주고 있다. 대부분의 어머니는 「젖」을 줄 수 있으나 「꿀」까지 줄 수 있는 어머니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꿀을 주게 되기 위해서는 어머니는 「좋은 어머니」일 뿐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어야 한다. 어머니가 연약한.. 2020. 8. 31.